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애국지사 장봉숙(張鳳塾) 선생

http://news.chosun.com/svc/content_view/content_view.html?contid=2004043070222

 

  • 애국지사 장봉숙(張鳳塾) 선생 별세
  • 입력 : 2004.04.30 10:57 / 수정 : 2004.04.30 10:57
    • 장봉숙 선생
    • 애국지사 장봉숙(張鳳塾) 선생이 29일 오후 8시5분 담도암으로 별세했다.
    • 향년 84세.

      1920년 경북 울진에서 태어난 선생은 일본인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을 멸시하고차별하는데 울분을 느끼고 항일투쟁에 가담키로 결심, 1941년 11월 독립단체인 창유(暢幽)계에 가입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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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  선생은 이후 부산 일대에서 동지들에게 ‘만주독립군과 함께 조선독립을 위해 투쟁하자’, ‘일본이 미.영과 개전하고 조선은 독립이 된다’는 등의 발언을 하며 항일의식을 고취하다 1943년 12월11일 일본경찰에 체포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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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선생은 치안유지법위반 혐의로 기소돼 1944년 7월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징역 2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르다 1945년 광복으로 석방됐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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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  정부는 선생의 공훈을 기려 1986년 대통령표창,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.

      (서울=연합뉴스)